인간은 번성하고 번영할 수 있다

긍정 심리학은 사람들이 삶에서 무엇을 옳게 행하는지 연구한다. 쉘든과 킹의 정의에도 나타나듯, 긍정 심리학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살면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 인생에 대해 만족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하는 매우 창의적인 방법들로 삶에 적응하고 조화해 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너무도 자주 심리학 연구들은 사람들이 자신의 타고난 생리와 유년기, 또 무의식의 노예가 되어 있다고 가정해버렸다. 긍정 심리학은, 인생의 매우 실제적인 난관들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살아 간다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향한 어느 정도의 존중감을 갖고 대하기 위해, 가까운 이들을 사랑하기 위해, 사회와 타인의 복지를 위해 기여하고자, 그리고 성실과 정직으로 자신들의 삶을 살기 위해 적어도 노력은 하고 있다. 이러한 성취들은, 염려와 두려움을 몰아내기 위한 생물학적 자극 또는 무의식적 노력에 ‘불과한’ 것이라고 치부하기보다는 값진 성취로서 축하 받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인생의 굴곡에 얼마나 잘 적응하는지에 대한 지식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심리학은 사람들이 변화에 직면하여 어떻게 단순한 적응을 넘어 번성과 번창을 이루어가는지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즉, 어떤 사람들은 단순한 적응을 넘어 매우 훌륭하게 삶에 대한 적응을 이루어낸다. 몇몇 사람들은 너무 잘 적응한 나머지 굉장한 탄력성과 인내, 그리고 꿋꿋함의 역할모델이 되기도 한다. 긍정 심리학의 한 가지 목표는 그러한 사람들이 어떻게 그토록 높은 수준의 번성과 번영을 이루어냈는지를 이해하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이 심지어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까지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는 것은 매우 흥미롭다. 실례로, 볼니(2001)는 최근 유년기의 부정적인 경험에 대한 억압이 성인의 심리적 고통의 주요한 원인이라는 생각에 대해 최근 반론을 제기하였다. 볼니의 주장은 성인의 고통에 동반되는 불안, 우울, 근심은 사실상 사람들이 기쁨을 생각해내지 못하기 때문이며, 그 결과 삶에의 적극적 참여로부터 멀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심리치료사들이 정말 해야 할 일은 그들의 내담자들로 하여금 눌려 있거나 감춰져 있던 삶의 기쁨에 다시 접속하고, 그것을 다시 살려내도록 돕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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