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의 역사 – 초기 히브리 민족과 그리스인들

어떤 분야든 그 분야를 이해하는 중요한 방법들 중 한 가지는 해당 분야에 관한 생각들이 세월이 흐르면서 발전해 온 역사를 살펴보는 것이다. 긍정 심리학은 행복과 안녕의 본질을 이해하고자 하는 인류의 최근 노력이지, 이 특정한 퍼즐을 풀기 위한 최초의 시도는 아니다. 그러므로 이 장의 다음 부분은 서구의 사람들이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어떻게 답해 왔는가에 관한 짤막한 역사로 넘어가볼 것이다.

유대교는 서양적 세계관의 발전과 확산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요인들 중 하나이다. 고대 히브리인의 종교와 문화는 서구 문화를 지탱해 온 지식의 세 기둥 중 하나를 대표한다-다른 두 가지는 그리스 문명과 기독교이다. 고대 히브리인들은 그들의 인격적인 신과의관계를 발전시킴으로써 새로운 사회적 정체성을 계발하였다. 히브리인들에게 신과의 관계를 다스리는 규칙의 다수는 금령들로 표현되었다. 고대 히브리인들에게 있어서 그 금령들의 주요 목록은 십계명이었다. 이것은 대체로 자기중심성, 탐욕, 비이성적인 분노에 반하는 금령들일 뿐 아니라, 고대 히브리인들의 하나님을 유일하고 진정한 신으로 받아들이도록 하는 요구사항들이기도 하다.

철학적으로, 행복에 대한 이와 같은 접근은 행복의 신적 명령설이라고 칭해졌다. 이 이론에 의하면, 행복은 궁극적 존재로부터 내려온 명령 또는 규칙에 일치되는 삶을 살아가는 데서 발견된다. 그 가장 기본적 형태로서, 그 명령을 따른다면 보상이 있을 것이라고 이 이론은 말한다. 또한 그 명령들을 따르지 않을 경우 처벌이 있게 된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민족의 선조들과 이후 많은 기독교인들에게는, 참된 행복이 신의 궁극적 권위에 대한 복종과 자기중심적이고 단순한 쾌락적 행위의 거절에 기초한 종교적 경건과 관련되어 있다. 이후 2500여 년간 서구 문화에 끼친 이 세계관의 영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서구 세계의 지적이며 도덕적인 발달을 지탱해 온 두 번째 큰 기둥은 그리스 문화의 전설이다. 유대적 전통이 윤리, 도덕, 종교적 신념의 발달에 영향을 미쳤다면, 그리스 문화는 다음 2500여 년 동안 철학, 과학, 예술, 그리고 심리학의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실제로, 그리스 문화 내에서 서구 세계의 주요 철학적 개념들의 고유한 핵심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리스 사회의 전성기에 도입된 새로운 요소는 행복으로 향하는 올바른 길과 풍성한 삶이 논리와 이성적 분석을 통해 발견될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즉, 어떤 문화의 사회적 전통이나 신 중 어느 것도 개인적 가치와 목표의 궁극적 중재자가 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행복에 관한 질문의 일반적 대답은 어떤 것이 안녕으로 이끄는 가장 신뢰할 만한 길인지는 인류 자신이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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