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심리학에서의 기본 정서

심리학 역사를 통틀어, 기본 정서의 분류에 초점을 맞추어 온 연구자들이 있다. 기본 정서의 정확한 숫자는 이론가의 관점에 따라 일곱 개에서 열 개로 달라진다; 그러나 다양한 목록들은 상당한 일치를 보여 준다. 즐거움, 행복, 또는 기쁨과 같은 감정들이 기본 정서라는 것에 모두가 동의한다는 점은 긍정 심리학과 관련이 있다. 또한 이 이론가들의 다수는 흥미, 혹은 기대 역시 기본적이라는 점에 있어서도 의견이 일치한다. 따라서 적어도 다수의 긍정적 정서들은 우리의 정서 세계의 기초 건축 재료이다. 나아가 기본 긍정 정서의 수는 다른 기본 정서의 수보다 적다. 어떤 경우이든 간에, 사람들의 정서 경험은 여덟 또는 열 개의 감정 목록으로 완전히 감지해낼 수 있다. 그렇다면, 그 모든 미묘한 정서 변화는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일까?

대다수 이론가들은 기본 정서는 여러 방식으로 연합되어 다른 것들, 더 미묘한 변형들을 형성한다는 데 동의한다. 예를 들면, Robert Plutchik(1980)은 낙관주의란 기대와 기쁨의 연합이라고 생각한다. 흥미롭게도 그는 경외감을 놀라움과 두려움의 연합이라고 간주한다. 달리 말하면, 그는 보통 종교적 경험과 연관된 긍정적 정서는 다소 긍정적인 감정-놀라움-과 기본 부적 감정-두려움-의 특정한 연합에서 발생한다고 제안한다. 만약 우리의 정서적 경험들이 정말 이와 같은 방식으로 연합된다면, 그것은 우리 인생에서 부적 정서를 완전히 소멸시키려는 어떤 시도이든, 대다수 심오한 정서적 경험의 섬세함과 다양성을 소멸하는 의도치 않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나타낸다.

부적 정서에 있어서 대강의 기초 영역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상당한 의견 일치가 이루어졌지만, 긍정적 정서의 기초 영역에 대해서는 그렇지 못하다. 긍정적 정서의 기초 영역을 명확히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David Watson(2002)은 세 가지 기본적 차원이 존재한다고 제안했다: (1) 쾌활성, (2) 확신, (3) 주의성. 우리가 매우 잘하는 일이나 즐기는 활동에 행복하게 빠져 있을 때, 이 세 가지 차원 모두가 어떻게 관련되는지 주지하자.

또한, 우리의 정서적 생활을 어떻게 경험하느냐 역시 살고 있는 사회와 문화에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도 알아두자. 긍정적 정서성의 몇몇 측면들이 타고난다는 것은 사실이나, 동시에 전세계 사람들이 긍정적 정서를 표현하고, 규정하고, 또 반포하는 방식에는 상당한 편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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